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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볼보·짚체로키·야마하오토바이 등 리콜 실시

국토부, 볼보·짚체로키·야마하오토바이 등 리콜 실시

등록 2016.01.26 16:44

강길홍

  기자

국토교통부가 볼보자동차코리아, FCA코리아, FMK,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5개 차종 승용차는 엔진 ECM(전자제어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가용 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승용차는 와이퍼에서 발생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돼 와이퍼를 제어하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줌으로써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 투리스모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YZF-R1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의 경우 변속기 기어의 가공 불량으로 인해 톱니간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함으로써 주행중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KTM 250 SX-F 이륜자동차의 경우 앞바퀴 스포크(바퀴의 살)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스포크가 부러질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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