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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015년 4분기 영업손실 808억···‘계절적 비수기 영향’

삼성SDI, 2015년 4분기 영업손실 808억···‘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록 2016.01.25 16:21

차재서

  기자

2015년 매출 7조5693억원, 영업손실 598억원으로 ‘적자전환’

삼성SDI, 2015년 4분기 영업손실 808억···‘계절적 비수기 영향’ 기사의 사진


삼성SDI가 지난 2015년 4분기 매출 1조8618억원과 영업손실 80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1조9977억원)와 비교해 6.8% 줄었으며 전년 같은 기간의 1조9101억원보다도 2.53% 감소했다.

삼성SDI 측은 지난해 4분기 소형 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이 비수기에 진입하며 매출이 줄었고 케미칼 사업에서도 수요 둔화와 가격 압박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는 신규 라인에서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출 구조가 개선됐고 중국 고객사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자재료 부문의 반도체 소재와 관련해서도 핵심 소재 위주의 확판으로 준수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 측은 새해 원형전지를 중심으로 소형전지 시장이 전년 대비 6% 늘어난 18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신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기술과 경쟁력을 높여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전지 시장도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원가절감·투자 효율화로 손익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밖에도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IT 수요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신제품 적기 대응과 원가절감으로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는 2015년 매출 7조5693억원과 영업손실 5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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