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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공항 운항 통제 25일 오후 8시로 추가연장(상보)

국토부, 제주공항 운항 통제 25일 오후 8시로 추가연장(상보)

등록 2016.01.24 21:32

수정 2016.01.24 21:46

김성배

  기자

“기상여건 호전되면 운항재개 앞당길 것”

국토부, 제주공항 운항 통제 25일 오후 8시로 추가연장(상보) 기사의 사진


정부가 25일 오전 9시로 예정했던 제주공항 운항 통제에 대한 연장을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지역에 폭설·강풍으로 인해 25일 오전 9시까지의 운항통제를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같은날 오후 8시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윈드시어경보, 대설경보는 25일 12시까지, 강풍경보는 오전 3시까지 지속되고, 오후 8시까지 북서풍이 평균 초속 9미터, 순간최대풍속 초속 15미터로 강하게 분다고 발표했다.

이에 안전한 항공기운항을 위해 운항통제시간을 추가연장하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기상여건이 호전 되는대로 운항재개시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운항이 재개되는 즉시 항공기 운항은 안전 운항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행이 가능하도록 정기 및 임시 항공편을 증편해 수송용량을 확대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내 체류여객 대책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보안을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비 비상구급차를 대기하는 한편, 음수기, 핸드폰 충전 서비스 등 여객편의시설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와의 협조로 생수, 빵, 모포 등을 체류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 비상버스 20여대를 대기하도록 해 공항 내 체류승객의 시내이동을 지원토록 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비상대책반을 통해 기상 및 운항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전파하는 등 제주 체류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기 운항현황을 확인한 후에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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