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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2015년 영업익 2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삼성정밀화학, 2015년 영업익 2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등록 2016.01.15 17:19

차재서

  기자

“셀룰로스 계열 증설제품의 실적 개선이 견인”

삼성정밀화학, 2015년 영업익 26억원···전년比 ‘흑자전환’ 기사의 사진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2015년 연간 매출액 1조1619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 줄었지만 셀룰로스 계열 증설제품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정밀화학 측은 매출액이 감소한 것에 대해 유가하락에 따른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작년 8월 전지소재 부문의 사업이관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염소·셀룰로스 부문 증설제품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질소산화물저감제 유록스의 매출이 확대되는 등 주력 제품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13.4%, 전년동기 대비 12.9% 감소한 27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대주주 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167억원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구조 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선제적인 체질개선을 단행했다”면서 “최근 3년 내 증설을 완료한 염소·셀룰로스 계열 제품이 이익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밀화학 분야의 신규용도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는 원가절감, 청소경영 등 현장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롯데와의 사업 시너지를 증대시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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