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지난 14일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여신심사 가이드 라인을 발표 한 바 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앞서 국내 경제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은행 여신 제도 개선을 통해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결국 이날 미 금리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가이드 라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금융위는 금감원, 은행연합회 및 16개 시중은과 회의결과 합동대응팀을 꾸리기로했다.
대응팀은 총괄점검반과 고객대응반으로 구성되며, 총괄점검반은 직원교육, 내규보완, 전산개편 등 은행 준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객대응반은 각 은행별로 고객의 질의·민원에 대해 대처해 나간다. 아울러 합동대응팀은 매주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진행 상황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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