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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방사청과 방산수출 상호 협력 MOU 체결

수출입은행, 방사청과 방산수출 상호 협력 MOU 체결

등록 2015.11.25 13:56

조계원

  기자

사진 왼쪽부터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덕훈 수은 행장. /사진=수출입은행사진 왼쪽부터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덕훈 수은 행장.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수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의 주용 내용은 ▲ 방위산업 수출금융 지원 확대 ▲ 방위산업 수출금융 전문가 육성 ▲ 국가별 방산 수출입정보 공유 ▲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산물자 수주활동 지원 등에 관한 수주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그동안 방위산업의 해외 수주액은 2006년 2억5000만달러 규모에서 잠수함, 훈련기, 함정 등 대형무기체계의 자체개발 성공과 범정부 차원의 수주 지원으로 2010년 11억9000만달러 규모까지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36억1000만달러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등 가격·금융경쟁력을 앞세운 경쟁국과의 해외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방산기업과 수입국 정부에 대한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수은과 방위사업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방산수출 지원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 방산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방위산업은 산업파급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기술·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출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하고 “수은은 우리 방산기업에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수입국 정부에는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방산물자 해외 수주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도 같은 자리에서 “지속적으로 방산수출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조경제의 중심인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시장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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