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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자회사 바이오랜드, 日 SPI와 상호협력 강화

SKC 자회사 바이오랜드, 日 SPI와 상호협력 강화

등록 2015.11.17 08:58

차재서

  기자

해외 마케팅·화장품 소재기술 도입 등 협력키로

(왼쪽부터)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와 요쉬키 테라와키(Yoshiki Terawaki) SPI 대표가 일본 동경 SPI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이오랜드 제공(왼쪽부터)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와 요쉬키 테라와키(Yoshiki Terawaki) SPI 대표가 일본 동경 SPI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이오랜드 제공


바이오랜드가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자회사인 SPI(Summit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외 마케팅과 화장품 소재 신기술 도입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미토모상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SPI는 의약품·화장품 전문 글로벌 유통업체다. 스미토모상사의 해외 유통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브라질, 독일 화장품 원료 유통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바이오랜드는 SPI와의 협력 강화로 ‘피부침투가속화물질’을 비롯한 천연미백제·비타민 B6 등 일본의 고부가 화장품 소재와 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스미토모상사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해외 판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이번 MOU체결로 해외 매출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신기술 확보에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부가 화장품 신규 매출과 해외 마케팅 강화로 바이오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SKC가 인수한 바이오랜드는 국내 천연 화장품원료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화장품 원료사업의 고부가 제품 확대 외에도 마스크팩 사업,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 천연 의약품 사업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소재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는 제형기술의 전략적 투자를 비롯해 마스크팩 사업의 중국·북남미 시장 진출, 건강기능식품 밸류 체인(Value chain) 확장 등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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