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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성과주의 확대 첫 대상은 ‘기업은행’

금융당국, 성과주의 확대 첫 대상은 ‘기업은행’

등록 2015.11.16 08:56

조계원

  기자

성과주의 개선 모범모델 마련

금융당국이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성과주의 임금체계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공기관을 중심으로 모범모델을 만들고 이를 민간은행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업은행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성과주의 임금체계 개편을 진행한다. 이후 도출된 모범모델을 바탕으로 민간은행에 대한 성과주의 확대를 유도한다.

기업은행의 1인당 평균 급여는 8650만원(알리오 공시기준)으로 민간은행의 급여 수준과 비슷하거나 높다. 금융당국은 기업은행의 임금체계에 성과와 연동된 평가와 보상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호봉제 중심의 기업은행 임금체계의 성과비중이 대폭 상향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주의 확산 모범모델을 만들고 이를 민간 금융사로 확산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역시 지난 12일 “성과주의 도입은 금융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 민간 금융사의 자발적인 도입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금융공기관에 대한 성과주의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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