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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산은·무보, 건설·조선 수주사업 ‘수익성 심사 강화’

수은·산은·무보, 건설·조선 수주사업 ‘수익성 심사 강화’

등록 2015.11.10 13:30

조계원

  기자

수은·산은·무보는 10일 조선,건설 사업의 수익성 심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수출입은행수은·산은·무보는 10일 조선,건설 사업의 수익성 심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는 10일 건설·조선업에 대한 대출 및 보증에 앞서 ‘수익성 심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수은·산은·무보는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조선업 부실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방안을 채택했다.

우선 수은·산은·무보는 ‘정책금융지원센터’와 ‘해양금융종합센터’역할을 확대·개편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이들은 국내 기업이 수주한 해외건설·플랜트 사업의 수익성 평가를 전담할 ‘사업평가팀’(가칭)을 정책금융지원센터내에 신설하고, 이를 통해 수주사업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업 역시 해양금융종합센터내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를 신설해 수주 사업에 대한 수익성평가를 실시한다.

수은은 “이번 대책은 우리 기업간 공정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건설·조선업 등 주요 수주산업의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는 한편 정책금융기관의 건전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은·산은·무보는 수익성 악화 방지를 위해 각 기관별로 ‘태스크 포스‘(T/F)를 설치하고, 수주사업의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수은 관계자는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수주산업의 부실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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