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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롯데쇼핑,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

IBK투자증권 “롯데쇼핑,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

등록 2015.11.09 08:32

김수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4분기 본업 관련 영업 개선을 확인까지 구체적인 모멘텀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롯데쇼핑 3분기 실적에 대해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1조1천억원의 자산유동화로 인한 전체적인 순증가비용은 연간 340억원이 증가했으며 분기 평균 90억원억원으로 파악된다”며 “할인점은 국내 메르스 영향과 신선식품에 대한 매입구조 변화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 중국의 부진 점포 폐점 비용 등이 집중됐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지난 3년간의 펀더멘털 악화를 충분히 소화 했지만 3분기 누적 전사적 어닝쇼크는 그룹의 지배구조 이슈만으로 극복하기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영업 부담을 넘어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선 작업과 호텔롯데 상장을 위한 과정에서 시내 면세점 사업 갱신과 관련된 센티먼트 부담이 큰 시점에 있다”며 “롯데카드의 상장을 논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인 입장으로 직접적인 롯데쇼핑의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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