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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한전기술, 3Q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목표주가↑”

메리츠종금證 “한전기술, 3Q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목표주가↑”

등록 2015.10.29 08:27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한전기술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만큼 향후 신규 수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한전기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줄어든 1456억원, 영업이익은 79.7% 확대된 2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70억원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해외 손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수익 정상화가 실현됐다”며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려됐던 해외 공사 손실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을 확인시켜 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신규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연구원은 “이미 계획된 국내 원전과 신한울 3, 4호기,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 원전 PPE 예비 설계 용역이 올해 안에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부실을 털어낸 만큼 내년부터는 신규 수주분이 매출액에 반영돼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턴어라운드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주가순익비율(PER)이 과거 5년간 평균 배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수 시점을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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