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아시아나항공, 단거리 노선 가격 경쟁 여파···목표가↓”

최종수정 2015-10-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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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단거리 노선에서의 가격 경쟁 여파가 장거리 노선까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하향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어난 1조4452억원, 영업이익은 31.2% 줄어든 4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메르스 영향으로 중국 노선의 부진이 성수기 내내 지속됐고 저가항공사와의 가격 경쟁으로 운임하락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저가항공사를 통해 기존 저수익 노선의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신형기 투입 노선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다”면서도 “신규 저가항공 취항이 지연되면서 가격 경쟁에 동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가 잠잠해지면서 중국 노선이 정상화되고 단거리 노선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영업수익이 2분기와 최성수기인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결과를 기록해 연간 수익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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