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기업 사회공헌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이 캄보디아에서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행복학교 현판식 장면.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나눔 활동이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기업 사회공헌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나눔’, ‘물적 나눔’, ‘생명 나눔’, ‘희망 멘토링’, ‘기업 사회공헌’ 등 총 5개 분야에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훈장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기업 사회공헌’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나눔, 환경, 교육, 문화를 4가지 중점 사회공헌 테마로 정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4년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 교육기부, 1사 1촌, 국내 지점과 공항 인근 소재 하천 정화활동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취항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과 주거지원 사업을 펼치고 친환경 가로등 설치 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진행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쌓았다.

특히 2011년에는 회사 내에 사회공헌 전담팀을 발족시켜 아시아나항공만의 참신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혜자, 기부자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 겸 전무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아시아나항공’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각계에서 주는 관련 상을 다수 수상했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농상생을 위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교육부로부터 직원들의 청소년 대상 직업 강의인 교육기부활동 ‘색동나래교실’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