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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WEEK 2015’ 개최, 신기후체제 대응전략 마련한다

‘기후WEEK 2015’ 개최, 신기후체제 대응전략 마련한다

등록 2015.10.14 09:06

이승재

  기자

14~15일 이틀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돼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신기후체제(Post-2020)에 대한 대응전략을 찾고 기후변화 신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15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후위크 10주년을 맞아 ‘기후 WEEK 2015’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포스코, 에스케이(SK) 하이닉스, 롯데케미컬 등 기업관계자와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신기후체제 출범에 맞춰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0여개 국가가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한 상태다.

우리 정부도 지난 6월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올해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에서 국가별로 제출한 감축 기여방안(INDC)이 공식화되면 향후 국내 경제에도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신기후체제를 앞두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INDC 제출현황과 한국 감축목표의 시사점, 글로벌 기후체제 대응전략, 국내 산업계의 신기후체제 대응 전략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세계 최대 화학회사 바스프(BASF), 온실가스 감축분야 세계 최대 컨설팅 기관인 아이씨에프 인터내셔널(ICF international) 등 해외 전문가와 포스코, 에스케이(SK) 하이닉스 등 국내기업 전문가가 나서 온실가스 대응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여력이 높지 않다”며 “앞으로 감축규제보다는 온실가스감축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등을 통해 감축목표를 이행하고 기후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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