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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보다 성장률 전망치에 쏠린 눈

금통위, 기준금리보다 성장률 전망치에 쏠린 눈

등록 2015.10.14 09:57

박종준

  기자

기준금리 동결전망 우세···성장률 전망치 2.8% 예상

금통위, 기준금리보다 성장률 전망치에 쏠린 눈 기사의 사진



15일 개최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의 관심이 기준금리 결정보다는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에 쏠려있다.

우선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5일 서울 본점에서 본회의를 통해 10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동결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가 13일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채권 시장 전문가 113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1.50% 유지를 전망했다.

올해 미국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금융 리스크 고조와 가계부채 급증 등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10월 기준금리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는 것.

앞서 금통위는 지난 6월 1.75%에서 1.50%로 인하한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보다 관심이 높은 것은 한은의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소비가 회복되면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난 7월 성장 예상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제시한 전망치는 3.3%다.

때문에 한은이 이번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8%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만약 하향조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0.1∼0.2%포인트 내에서 소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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