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3분기 실적기대감↑···10월 금통위·中 경제지표 변수

최종수정 2015-10-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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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2일∼16일) 국내 증시는 주말 사이 미 연준의 FOMC 회의록이 공개된 가운데 시작된다. 미국과 중국이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고,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다소 높아진 가운데 이번주 미국 기업들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사작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1981.60에 시작했던 코스피는 2000선이 훌쩍 넘은 2019.53에 마감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깜짝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코스피를 끌어올려 7일에 이어 8일 연속 2000선에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이 커진 것도 증시에 호제로 작용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를 이어갔다. 사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20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25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09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국내외 챙겨야할 변수들이 많다. 우선 중국이 13일 수출입지표 발표를 시작으로 유동성, 물가 등의 경제지표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추가 상승에 중요 선결과제가 중국 매크로 방향 선회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향후 과제는 코스피의 2000선 안착과 추가상승인데 그 선결과제가 중국 매크로 방향 선회다”며 “수출지표의 경우 전달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느정도 선방하느냐에 따라 우려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15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0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축소됐으나 연말까지 추가 인하가 기대감은 여전하고 10월 금통위에서는 수정경제전망도 내놓는다.

김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전무한 상황이지만 수정 전망이 나오는데 톤 자체는 낮출수 밖에 없을 것이다”며 “10월은 아니더라도 연말 금통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투자증권 김유겸 연구원은 “10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나 10월 FOMC 이전까지는 기준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다만 내수 경기 반등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시화로 9월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축소되며 증시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해외 시장 움직임도 확인해야 한다. 이번주는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다른 업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은 반등을 이어가게 하는 요인으로 보여진다”며 “미국의 어닝시즌 결과에 따라 미국시장 동향이 다소간의 변수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정 기자 sj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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