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 21일 행박근혜 대통령이 KEB하나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1호 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이번에 ‘청년희망펀드’에 1호로 가입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청년희망펀드’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 제안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에 KEB하나, KB국민, 우리, 신한, 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청년희망 공익신탁’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최근 정부에서 청년구직과 일차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설립키로 한 (가칭) 청년희망재단의 청년일자리 사업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 및 불완전취업 청년, 학교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을 하고 있지 못한 자를 우선 지원된다.
기부금은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부 가능하며 납부한 금액의 15%(3000만원 초과분은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단, 소득금액의 30% 한도내) 가능하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1971년 6월부터 현재(만44년간) 동안 34차에 걸쳐 총 1391억원을 수탁(2014년말 기준)하였고, 출연된 신탁 원금 또는 신탁 이익 총 148억원을 3,296곳의 학교 및 공익단체에 지원해 오고 있는 한편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 청년희망펀드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등 고용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금융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중 500명의 신입행원 채용 예정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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