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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추석 상여금 전년比 3.3% 증가···평균 102만7천원

기업, 추석 상여금 전년比 3.3% 증가···평균 102만7천원

등록 2015.09.13 12:34

조계원

  기자

올해 국내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직원들의 상여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3일 '2015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추정액은 102만7000원으로 지난해 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지급 추정액은 111만6000원으로 3.6%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99만3000원으로 1.8% 증가했다.

다만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전체의 73.2%로 전년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대기업은 2.5%포인트, 중소기업은 2.2%포인트 감소했다.

기업별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76.7%) 형식의 지급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별도 휴가비 지급'(17.0%), '정기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6.3%)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맞아 쉬는 날은 평균 4.1일로 전년보다 0.3일 감소했다.

아울러 조사에 응대한 기업들 가운데 69.5%는 전년보다 경기상황이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48.2%에 비해 21.3% 포인트나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들은 악화의 원인으로 '세계 교역 규모 감소'(44.6%), '소비 부진'(30.5%), '엔화, 위안화 등 환율 변동성 증대'(15.5%) 등을 꼽았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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