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34개 OECD 회원국들의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4%로 집계됐다고 영국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0.5%)보다 낮은 수치다.
OECD 회원국들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3%, 2분기 0.4%, 3분기 0.6%, 4분기 0.5%, 올해 1분기 0.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를 지나면서 경기 회복세가 다시 약해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에선 영국 경제가 0.7%로 가장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0.7%로 다음으로 높았다.
반면 일본은 국내총생산(GDP)이 0.4% 감소해 3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경제도 각각 0.2%, 0% 등의 부진한 성장을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OECD 전체 회원국들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2.0%로 1분기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