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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엔에스쇼핑, 3Q 성수기 기대”

유안타證 “엔에스쇼핑, 3Q 성수기 기대”

등록 2015.08.13 08:41

김민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엔에스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3분기에는 경쟁사 대비 성수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28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에스쇼핑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3086억원, 영업이익은 7.9% 축소된 2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백수오 및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악재가 잇따르며 당초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락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V채널의 역신장으로 2분기 송출 수수료 인상분이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저마진 제휴몰 축소로 인터넷 매출이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모바일 채널 추가 효과로 주요 채널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비수기에 돌입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식품 비중이 높은 엔에스쇼핑의 경우 명절효과 등으로 인해 3분기 매출 및 이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PB제품 인기로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변화까지 더해져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널에서 안정적인 수준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홈쇼핑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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