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스마트 명인비법’ 기능을 채용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7개 모델을 11일 출시하면서 김치냉장고 시장 선공략에 나섰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가 ‘스마트 명인비법’ 기능을 채용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 7개 모델을 11일 출시하면서 김치냉장고 시장 선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스마트 명인비법’과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김치 맛을 향상시키고 오래도록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김치 명인들을 연구해 김치를 담근 직후 지하의 수온과 같은 온도에서 예비숙성을 시키거나 저온 숙성을 통해 유산균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적당히 숙성된 김치를 급속 냉각하는 방식을 ‘스마트 명인비법’에 반영했다.

김장김치를 담근 직후 클라쎄 김치냉장고 ‘명인비법’ 버튼을 클릭하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 숙성코스가 3일간 진행된다.

이 코스에서는 섭씨 10도 온도로 ‘예비숙성’을 진행해 김치 내 저온성 효모균의 생장을 막아 김치 군내를 억제한다. 이후 섭씨 4도의 온도로 유산균 활동을 배가시키는 ‘저온숙성’ 단계와 김치 맛을 변질시키는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급속냉각’ 단계를 거친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통해 온도 편차를 0.1도 이내로 줄여 최상의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6개의 내부 디지털 센서를 통해 도어 개폐 등으로 발생하는 온도변화를 감지하고 각 실별 독립 냉각기와 초절전 스마트 팬을 자동으로 가동해 선반 간 온도 편차를 최소화 했다.

또 자주 이용되는 상실에는 김치를 꺼낼 때 새어 나오는 냉기유출을 막고자 4단 슬라이딩 냉기커버를 설치했다.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각 실별 독립 냉각시스템을 통해 영하 20도에서부터 온도조절을 할 수 있어 야채와 육류는 물론 냉동 식품 보관도 용이하다.

특히 하실에는 20㎏들이 쌀 보관 용기와 최대 7개의 음료 캔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케이스를 별도로 만들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클라쎄만의 ‘프레쉬 플러스 에어필터’를 장착한 ‘스마트 더블 탈취시스템’을 통해 김치 숙성단계에서 발생하는 김치 냄새와 김치냉장고 속 각종 냄새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없애 김치 이외의 다양한 음식물 보관도 용이하게 했다.

아울러 업계 유일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친환경 소재(PETG)를 사용한 ‘투명 파워 크리스탈 용기’를 사용해 소비자가 내용물이나 잔량을 확인할 때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지 않고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배려도 엿보인다.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탈 디자인을 김치냉장고 모든 제품 라인업에 반영하고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메탈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디자인과 편의성 모두를 잡았다.

무엇보다 각 실별 저장 온도 변화와 명인비법 등 코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치하고 조작횟수 축소로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메탈 소재와 어울리는 은은한 블루컬러 LED를 채용해 고급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연출한다.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 신제품 전 모델에 초절전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최고급에서 보급형 모델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김재현 동부대우전자 국내영업총괄 부사장은 “클라쎄 김치냉장고의 명인비법이나 다양한 보관기능과 개선된 디자인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과 실용성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중심의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6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4~5인 이하 가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00리터대 스탠드형이 150만~200만원대, 2도어와 1도어가 적용된 뚜껑식이 70만~80만원대로 출시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