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Q 영업손 614억원···메르스 타격 컸다

최종수정 2015-08-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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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예약 취소 탓에 여객 부문 매출 전년比 7.7% ↓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올 2분기 6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여객 감소세가 실적 하락으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오후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2분기 1조3336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6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줄었고 영업손익 부문은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지난해 같은 기간 118억원에서 올해 854억원으로 늘어났다.
2분기 실적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메르스의 확산으로 인한 여객의 소폭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속출한 탓에 여객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다.

화물 부문의 매출 역시 유럽 노선의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7월부터 메르스 종식 국면으로 접어든 점을 감안해 중국과 일본발 여객 수요 회복을 꾀하고자 공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7월 중국과 일본의 여행업계와 언론계 대상의 팸투어를 2차례 실시했으며 3분기에도 유사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신규 취항한 인천~로마·인천~아스타나 노선 등을 통해 중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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