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메카트로닉스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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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반으로 기계-전자 융합 나서
3D프린팅 등 제조업 혁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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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이 지난 6월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 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대표적인 기계산업 기업인 두산에서 지원하고 있다. 경남을 기계산업 메카에서 메카트로닉스 허브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의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경남 창원에서 개소한 경남센터는 기계·제조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복합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을 매칭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29일 열린 ‘제1회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 설명회’에는 200여개 ICT 중소·벤처 기업들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자동화·무인화 개발 니즈와 필요 기술’, 두산중공업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안전 관리 솔루션 니즈’ 등 총 9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ICT 업계 담당자들은 두산 측 담당자들이 소개하는 필요 기술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하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개별 상담을 거쳐 향후 구체적인 매칭 방안을 두산 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경남센터와 두산은 이밖에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피칭 데이’를 수시로 열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선정된 사업 아이템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부터 금융·법률·특허컨설팅·자금심사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출범 100일을 넘기면서 경남센터에는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해 주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맞춤형 상담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찾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설계 도면만 가져오면 즉석에서 3D 프린트를 활용해 시제품을 무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원스톱 서비스’는 창업기업 등이 겪는 막막함 등 상황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33개의 중소·벤처 기업에게 49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고 10건의 판로를 지원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인 성산툴스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 1일 두산중공업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10억원의 동반성장펀드 투자를 받았다.

성산툴스는 센터의 도움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터빈의 핵심부품 일부를 국산화했으며 두 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강·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메이커 스페이스’ ‘원스톱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이 활발해지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7일 지역 중소기업인, 예비 창업가와 창업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엔젤투자클럽 고영하 회장과 서울기초과학연구소 문경수 소장이 각각 ‘창업과 기업인 도전정신’과 ‘탐험은 사치가 아니다’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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