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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숙면 방법···실내 온도 25도 ‘적당’

열대야 숙면 방법···실내 온도 25도 ‘적당’

등록 2015.07.28 19:39

문혜원

  기자

열다야 숙면 방법. 사진=시몬스 제공열다야 숙면 방법. 사진=시몬스 제공


열대야 숙면 방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밤에도 높은 기온으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여름철엔 25도가 숙면을 취하기에 적당한 실내 온도다.

열대야 숙면에 방해를 받는 이들은 밤새 에어컨을 더 세게 가동한다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법이 불면증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삼갈 것을 권고한다.

구체적으로 에어컨은 한 시간 이하로 켜는 게 좋다고 한다. 그 이상 켜 놓으면 실내가 너무 건조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또 온도가 20도 이하로 떨어지면 서늘해서 오히려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또 잠들기 전에 샤워를 할 때는 혈관과 근육을 자극하지 않는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찬물 샤워를 하면 차가워진 몸을 데우려는 신체적 반응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밖에도 초저녁에 30분 정도 산책하기, 미지근한 우유 마시기 등을 권고 한다.슘·마그네슘·트립토판 등 비타민과 무기질은 멜라토닌 분비를 늘려 숙면을 돕는다. 우유·유제품·멸치 등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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