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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 르노삼성차 ‘노·사간담회’ 가져

노동부 장관, 르노삼성차 ‘노·사간담회’ 가져

등록 2015.07.28 18:19

윤경현

  기자

장기적인 비전 갖고 상생·협력하는 노사관계 모범 되어야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28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노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28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노사간담회를 가졌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28일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에서 노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완성차업체 중 가장 먼저, 노사 대타협을 통해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한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기권 노동부장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오영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장관은 회사 소개와 노사현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사의 대타협 노력을 격려한 뒤 노사 양측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르노삼성의 노사합의는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노사정 합의가 지연되는 와중에 노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호봉제를 폐지하면서 새로운 임금체계를 도입하는 등 대타협에 이른 것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것이다” 며 “앞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더 큰 타협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며 이런 정신이 중앙단위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이해와 신뢰를 보여준 노조와 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최고의 경쟁력 있는 공장은 물론 최고의 협력사례로서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 자동차산업 및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관련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동의대와 업무협약 체결해 청년고용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최고경쟁력 계획을 수립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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