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분기에 매출액 12조4411억원, 영업이익 6507억원, 당기순이익 746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 27.2%가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3조6188억원, 영업이익 1조1642억원, 당기순이익 1조6497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러시아 루블화 폭락, 유로화 하락 등 환율 악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해외 주요시장 판매확대와 고수익 차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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