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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목살값, 삼겹살 처음으로 앞질러

돼지고기 목살값, 삼겹살 처음으로 앞질러

등록 2015.06.28 13:49

김성배

  기자

건강 먼저 생각하는 웰빙 바람이 원인

돼지고기 목살 가격이 삼겹살 가격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소비자들이 음식를 고를 때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웰빙 바람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돼지고기 가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냉장 목살의 평균 도매가격은 1만3642원으로 냉장 삼겹살 도매가격의 1만3610원 보다 높았다.

가격상승률을 보면 작년 삼겹살 가격은 13.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목살의 가격 상승률은 17%에 이른다.

공장출고 도매가격은 일반냉장고기 일반 냉장고기 1kg 기준으로 삼겹살은 7380원이고 목살은 5599원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한농연은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저지방 부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목살 수요가 늘어 가격도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농연이 올해 3월 소비자 68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가 줄었다는 응답(33.6%)이 늘었다는 비율(27.1%)보다 많았다. 그 이유로 가장 많은 46.2%가 건강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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