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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서울반도체, 실적 개선 추세 유지”

메리츠종금證 “서울반도체, 실적 개선 추세 유지”

등록 2015.06.26 08:34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2분기 소폭 개선과 더불어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울반도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2459억원, 영업이익은 61.7% 추소된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TV 부문 부진 지속에도 조명 부문 및 모바일 부문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역시 모바일과 자동차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신규 고객사 공급 본격화에 따라 올해 모바일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모든 완성차의 주간주행등(DRL) 설치 의무화에 따른 자동차용 LED시장 고성장 전망도 호재”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업체 투자 확대는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부담요인을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 연구원은 “중국 LED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업체들에게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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