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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꿈나무 육성 사업 통해 사회적 책임 키운다

LG그룹, 꿈나무 육성 사업 통해 사회적 책임 키운다

등록 2015.06.24 10:24

정백현

  기자

전 계열사서 다양한 전공·특성 맞춰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사업 진행

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LG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하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br />
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LG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하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LG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기금 후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는 20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LG의 역량을 활용한 의료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과 ‘스마일 투게더 치과 진료 지원 사업’이다.

LG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저신장 아동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에게 LG생명과학이 지난 1992년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1년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 20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2년부터는 지원 개시 당시보다 5배 늘어난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현재까지 1000여명에게 70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실제로 LG복지재단으로부터 ‘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어린이들은 1년간 평균 8㎝, 많게는 20㎝까지 키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또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주자는 뜻에서 ‘스마일 투게더’로 명명된 이 사업은 만 4세부터 13세 사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의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870명 이상의 어린이가 치과 진료 지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판매수익금 활용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술·치료비뿐만 아니라 입원비와 연구비도 함께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안면기형 수술을 지원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안면기형 어린이 성형 후원을 위해 ‘오휘 아름다운 No.1 스페셜 키트’를 한정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안면 기형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대상 성형후원 기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지난 2011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 고객이 요금청구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전환할 경우 절감되는 우편비용을 적립해 매달 2~3명의 심장병·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야구단 LG트윈스는 LG전자와 공동으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위한 ‘사랑의 수호천사’ 기금을 모으고 있다.

LG는 이외에도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의 기관과 연계한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LG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이중 언어와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아트센터는 2009년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를 향해 꿈을 키워나가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아트센터는 2009년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를 향해 꿈을 키워나가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LG아트센터는 2009년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를 향해 꿈을 키워나가는 음악영재를 발굴해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도 실시하고 있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LG와 미국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협력해 개발한 실내악 전문 영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개 부문에서 음악영재 10~20명을 선발해 1~2년 동안 국내 유수 교수진들이 실시하는 실내악 그룹 레슨을 진행하며 음악회와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세계적인 실내악 거장을 초청해 음악 영재들을 위한 특별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실내악 거장들의 특별레슨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악 영재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적 수준의 실내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특별레슨에는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공동 예술감독인 우 한을 비롯해 실내악 전문 연주자인 길버트 칼리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5명이 방한해 약 일주일간 음악영재들을 지도했다.

또 LG는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실시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는 카이스트와 협력해 영어와 과학을 접목한 캠프형식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6학년생 참가자 전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서 선발하고 있다.

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실시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는 카이스트와 협력해 영어와 과학을 접목한 캠프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사진=LG그룹 제공LG그룹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실시된 ‘LG-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는 카이스트와 협력해 영어와 과학을 접목한 캠프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사진=LG그룹 제공

이 프로그램은 재능이 있어도 평소 수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LG의 교육 지원 사업은 해외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LG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의 발판 마련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LG 임원들이 1:1 후원 방식으로 고등학교 졸업까지 3년간 학비와 교재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 소속 임직원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팀을 이뤄 언어, 수학, 미술 등 청소년 교육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또 LG전자 창원사업장 임직원들은 창원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 선수들과 함께 창원지역 중학생들에게 ‘LG세이커스와 함께 하는 농구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임직원들이 평일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봉사 유급휴가제를 도입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해피스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활동은 서울, 광주, 구미 등 사업장 소재지 인근 방과 후 아카데미의 낡은 책상, 교육기자재 등을 LG이노텍 측이 교체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과학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IT 전문가를 꿈꾸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글로벌 IT 시장을 체험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LG CNS IT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 CNS IT 드림 프로젝트’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역 복지관을 대상으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전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두 곳의 복지관을 선정해 방과 후 교실과 대안교실 등 복지관 내 낙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과 주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2~3개 지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전하는 동시에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동 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8만7000여명의 어린이들은 첨단 실험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에서 환경과학 강연극과 과학실험 수업에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회보육시설의 어린이들이 첨단 IT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IT 발전소’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와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첨단 IT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23곳의 아동복지시설에 IT 발전소를 만들었다.

LG하우시스는 낙후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주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여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LG하우시스의 특화된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바닥재와 벽지, 출입문, 집기류 등을 개보수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미술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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