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 기술은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완전히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안테나로 휴대전화의 신호를 감지해 전화나 문자 등 기능을 선택적으로 허용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측은 이 기술의 아이디어를 올해 초 구입해 특허를 등록했으며 일부 관련 기술 특허 절차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기술 개발 과정을 거쳐 실제 차량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과속 방지턱의 높이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제한 속도를 권고하는 기술도 미국에서 특허 등록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기술을 수년 내에 상용화할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에서 2013년 120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2010년의 500건보다 2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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