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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vs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쌍끌이 흥행 원동력은?

‘스파이’ vs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쌍끌이 흥행 원동력은?

등록 2015.06.04 20:42

김재범

  기자

‘스파이’ vs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쌍끌이 흥행 원동력은? 기사의 사진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극장가는 더위를 날려줄 할리우드 대작들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달 21일 개봉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스파이 코믹 액션 영화 ‘스파이’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을 자랑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파이’는 주드 로와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모여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스파이 코믹 액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쿠퍼’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는 할리우드 최고 코미디 여제다운 코믹 연기부터 격렬한 스파이 액션까지 소화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파이’는 기존 스파이 액션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완전히 뒤엎는 신선한 웃음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일반 관객들까지 그 대열에 동참했다. 이 같은 뜨거운 입소문 속에 동시기 개봉작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그 기세를 이어 꾸준히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극장가에 쌍끌이 흥행을 선도하고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이전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했던 조지 밀러 감독의 손에 다시 탄생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 특히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 쟁쟁한 배우진과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압도적인 액션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할리우드의 코미디와 리얼 액션의 정수를 선보이는 두 작품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스파이’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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