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단지 내 상가 18개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호매실, 화성남양뉴타운,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5개 지구에서 단지 내 상가 총 18개 점포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지구 내 대규모 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상권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초저금리 여파로 수익형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수원호매실 A-8블록, 화성남양뉴타운 A-3블록, 하남미사 A5블록·A16블록 단지 내 상가는 주출입구에 건축돼 유동고객층 확보에 유리하며 단지배후 수요에 비해 상가 호수가 적어 단지 내 구매력에 대한 독점성을 확보,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기대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또 재분양 공급되는 화성향남2, 오산세교지구 2개 점포의 경우 아파트 입주 완료로 현재 입점이 가능해 분양과 동시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달 18일과 19일 입찰을 진행하며 19일 개찰, 20일 재입찰 실시 예정이다. 하남미사 A5블록과 A16블록은 19~20일 입찰하며 20일과 21일 개찰과 재입찰을 실시한다.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격에 별도의 제한은 없고 1인 2개 이상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