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比 30.5%(680억원) 증가
우리은행이 1분기 2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우리은행은 29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전 분기 163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2014년 1분기 중단사업손익 제외 기준) 30.5%(68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보다 3.0% 증가(5조2000억원)했다.
NIM은 1.45%로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6bps 하락했으나, 균형적인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의 꾸준한 증가를 통해 견고한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13.5%(E), 10.2%(E), 8.7%(E)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4%로 전 분기보다 0.16%p 하락했으며, NPL Coverage 비율도 103.6%로 큰 폭으로 개선했다.
계열사별 2015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424억원, 우리종합금융 36억원 등을 실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했음에도 호성적을 거둔 것 등을 볼 때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영화가 성공하도록 금융시장 혁신 선도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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