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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Q 영업익 68억원···전분기 대비 81.7%↓

삼성SDI, 1Q 영업익 68억원···전분기 대비 81.7%↓

등록 2015.04.28 15:51

차재서

  기자

2분기엔 전 영역에 걸쳐 실적 개선 기대

삼성SDI, 1Q 영업익 68억원···전분기 대비 81.7%↓ 기사의 사진



삼성SDI가 2015년 1분기 매출 1조8659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81.7% 각각 줄었지만 1회성 비용 감소와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영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문별로 전지사업은 79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소형전지 주요 고객의 제품 전환대응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보다 7.5% 하락했다.

반면 케미칼사업은 수익성 중심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전분기보다 3.3% 늘어난 매출액 6664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사업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0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SDI는 2분기 전 사업 영역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특히 전지사업의 매출 증가와 전자재료 사업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지사업은 소형전지의 경우 주요 고객 스마트폰의 본격 판매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동공구 등 Non-IT 제품 판매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전지는 순수 전기차(EV)모델 판매 확대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신규모델 판매 개시로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ESS 역시 유럽 가정용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케미칼과 전자재료 사업은 2분기 IT·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증가에 따라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케미칼 사업은 자동차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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