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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 1Q 영업손실 88억원···정기보수·가동률 하락이 원인

삼성정밀화학, 1Q 영업손실 88억원···정기보수·가동률 하락이 원인

등록 2015.04.23 15:13

차재서

  기자

성수기 진입과 스프레드 개선으로 2분기부터 점진적인 회복 기대

삼성정밀화학, 1Q 영업손실 88억원···정기보수·가동률 하락이 원인 기사의 사진



삼성정밀화학이 지난 1분기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과 가동률 하락 등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폭을 53.9% 줄였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27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전년동기 대비 7.8% 하락했지만 자산매각에 따른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염소·셀룰로스 계열은 14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월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대부분 제품의 판매물량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 8.3%, 전년동기 대비 4.6% 하락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243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토너 매출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2.4% 줄었으며 BTP·LCP 설비매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암모니아 계열 매출액은 1066억원으로 상품판매 물량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20.2%, 전년동기 대비 9.5% 떨어졌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는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전환했지만 메셀로스와 애니코트 등은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과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정기보수에서는 기본적인 유지보수 뿐 아니라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활동이 많았으며 이를 통해 올해 목표인 수익력 확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차전지 양극활물질은 작년 8월 소형전지용 양극활물질 양산에 이어 올해 1분기부터 중대형 전지용 양극활물질 양산을 시작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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