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21일 전주국제영화제 미공개 작품 및 상영작을 디지털케이블TV와 모바일TV로 동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VOD와 티브로드 모바일TV는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특집관인 디지털 삼인삼색과 역대상영작을 오는 5월 10일까지 서비스한다. 특히 디지털 삼인삼색은 국내 봉준호, 홍상수 등의 감독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가와세 나오미’ 등 세계 거장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이며 토론토, 로카르토, 비엔나 등 세계 도처의 영화제에서 수상된 작품들이다.
특히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VOD는 티브로드 모바일TV로도 볼 수 있으며 가족간 구매 목록 연동을 통해 최대 4대까지 등록된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용으로만 티브로드 모바일TV 앱을 다운받을 수 있지만 4월 중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기존 N스크린 서비스가 개인 시청 형태였다면, 티브로드 모바일TV는 가족 시청 매체인 TV의 스크린을 모바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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