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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이마트 목표주가 31만5000원으로 상향

KDB대우證, 이마트 목표주가 31만5000원으로 상향

등록 2015.04.16 08:40

김아연

  기자

KDB대우증권이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현 주가는 장기 상승 사이클의 초입 국면으로 이마트의 주가는 2014년 말 저점 대비 24.1% 반등했다”며 “지난해 연간 내내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과 신사업에 대한 의구심에서 벗어나 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할인점 산업의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기존 할인점은 이마트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회복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창고형 할인매장, 온라인 마트 등의 신사업과 다각화된 자회사들의 성장 모멘텀 역시 기대된다”고 현 주가 수준을 장기적인 상승 사이클의 초입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이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35.0% 성장하며 매출 성 장을 이끌 것으로 봤으며 자회사 중에서는 에브리데이와 신세계푸드의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또한 신세계조선호텔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개시로 새로운 매출 증가가 시작되고 하반기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올해 이마트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이마트의 성장스토리는 안정적인 캐시카우로서의 할인점 사업의 유지와 유통업태 가운데 고성장을 지속하는 온라인, 면세점 사업의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멘텀으로 실현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2016년부터는 복합쇼핑몰 사업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기존의 할인점 사업 위주에서 진화한 동사의 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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