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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신규면허 획득시 영업익 증가 기대”

삼성證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신규면허 획득시 영업익 증가 기대”

등록 2015.04.13 08:16

김민수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현대산업개발과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시내면세점 신규면허 획득에 성공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앞서 지난 7일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법인 HDC호텔신라 설립을 위한 기업 결합신고에 나섰다. 이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확보해, 국내 최대규모의 시내 면세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신규면허 획득에 성공할 경우 영업이익 증가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삼성증권 양일우 연구원은 “HDC호텔신라가 라이선스를 획득할 경우 지배주주 관점에서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22% 증가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라이선스 추가로 전체 시장이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HDC호텔신라가 10%포인트 가량을 획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합작으로 입찰 참여자 수가 줄었고, 입지와 운영능력 측면에서 다른 후보군에 비해 관세청의 요구 사항을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1%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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