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 전 회장의 주장과 연루된 5-8명의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즉각적으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은 것이 검찰의 강압 수사 때문이라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전 회장이 죽음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통한 문제제기에 대해 절대로 눈을 감아선 안 된다”며 부정부패 척결에는 절대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언론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성 전 회장의 바지주머니에서 정계 유력인사 8명의 이름과 억대 액수가 적힌 메모지가 발견됐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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