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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활용돼

[서울모터쇼]국제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활용돼

등록 2015.04.06 13:41

강길홍

  기자

6일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멕시코 투자세미나에 해외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6일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멕시코 투자세미나에 해외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2015 서울모터쇼’가 자동차산업의 국제 비즈니스 협력 기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6일 멕시코의 코알라·누에보레온·자카테카스 등 4개 주정부 관계자와 자동차 클러스터 관계자 35명이 이날 오전 전시장을 찾아 국내 80여개 부품업체들과 투자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기아자동차가 현지공장을 건설하면서 현지 부품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멕시코 대표단은 7일에는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인한다.

오는 10일에는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 메카로 부상하는 심양시 소재 자동차메이커인 금배자동차를 비롯해 10여개 중국부품업체가 참가해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70여개 국내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조직위는 일본 혼다와 미쓰비시 자동차의 부품구매 책임자 8명을 초청해 6일부터 9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구매상담회를 개최, 우수한 품질의 국산부품 수출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3일에는 미국 미시간주 정부 관계자 6명이 서울모터쇼를 방문해 양국간 투자와 무역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5일에는 콜롬비아의 프로콜롬비아 및 부품업체 대표 5명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원국인 일본·중국·인도·태국·독일의 자동차산업협회 대표들도 현장을 찾아 각국 모터쇼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최초로 중국·호주·태국·인도네시아·멕시코 등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아시아 국가 자동차전문 기자 14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상을 해외에 알렸다.

세계자동차산업협회(OICA)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OICA 회원국인 일본·중국·인도·태국·독일 자동차산업협회를 초청해 자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와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호세루이스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를 비롯해 찰스 리킨 미국무성 차관보,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 부회장, 전임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장 등 100여명의 해외인사가 서울모터쇼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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