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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식목일 무궁화 심으며 “국민 정성 모아 가꿔 벌거숭이산 탈피”

박 대통령, 식목일 무궁화 심으며 “국민 정성 모아 가꿔 벌거숭이산 탈피”

등록 2015.04.05 21:54

문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 무궁화를 심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기념해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 무궁화를 심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서 참모들과 함께 무궁화를 심는 자리에서 “과거 벌거숭이 산이 이렇게 푸르게 덮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모든 일에 마음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진과 함께 높이 2m의 ‘홍단심계’(붉은 중심부에 붉은 꽃잎)와 ‘백단심계’(붉은 중심부에 흰색 꽃잎)무궁화 세 그루를 심고 기념 표석을 제막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꽃을 광복 70주년에 이렇게 집단으로 심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궁화는 집단으로 커야 아름답다. 하나만 딱 있으면 외롭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벌거숭이산으로 유명했던 우리나라가 이렇게 푸르게 덮인 것은 모든 국민이 정성으로 가꾼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식목일에는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에서 토종 구상나무를 심은 바 있다.

지난해 식목일에는 청와대 수궁터에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 후계목을 식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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