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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GT3-R’ 등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출품

[서울모터쇼]벤틀리, ‘GT3-R’ 등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출품

등록 2015.04.02 23:00

강길홍

  기자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사진=벤틀리 서울 제공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사진=벤틀리 서울 제공



벤틀리 서울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벤틀리의 철학을 대변하는 모델들과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벤틀리는 사전 신청을 한 고객 중 선정된 총 100팀(총 200명)의 관람객들만 부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모델은 컨티넨탈 GT3-R,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총 세 가지다.

전세계 300대 한정 생산되고 한국에서는 6대 한정 판매되는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의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이다.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증명된 고성능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의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580마력(580 PS)의 출력과 최대 71.4kg.m(700 Nm) 토크를 뿜어 낸다.

여기에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뛰어난 모델로 등극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3.8초에 불과해 컨티넨탈 GT3-R은 레이싱카의 성능을 갖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카로 자리매김했다.

고성능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럭셔리 시장에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이끈 주역으로 기존 W12 엔진 대신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플라잉스퍼 V8은 이미 검증을 마친 벤틀리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507마력(500 bhp / 373 kW)의 최고출력과 67.3kg.m(660 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다.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코너의 이름 뮬산에서 따온 모델명은 뮬산이 벤틀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세단인 동시에 벤틀리 모터 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하고 파워 및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담은 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외관 또한 1950년대 Bentley S-타입에 영감을 받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은 벤틀리 전통의 매트릭스 그릴이 두드러지게 디자인 됐으며 그릴에 가까워진 커다란 LED 헤드램프는 1930년대의 8리터 모델을 연상시킨다.

벤틀리의 고유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전통적인 디자인이지만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뮬산에는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 리터 V8 엔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장착됐다.

최고 출력 512마력과 104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에 패들 시프트까지 장착돼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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