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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남부발전 본사 압수수색

檢, 남부발전 본사 압수수색

등록 2015.03.24 15:43

김은경

  기자

화력 발전소 운영 비리 혐의

검찰이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을 압수수색 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24일 부산 문현혁신도시 내 한국남부발전에 검찰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남부발전 직원들의 법인 카드 내역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력발전소 발전 설비 납품 관련 비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회사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검찰에서 기관 수색을 진행하면서 발전소 운영 비리 정황을 유추하고 조사를 진행한 것이라 아직 정확한 혐의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검은 지난해 화력발전소 발전 설비 납품과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납품업체 관계자와 대기업 시공사 직원, 발주처인 한전 자회사 직원 등 27명을 기소한 바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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