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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

하나대투證 “호텔신라, 디패스 인수 긍정적”

등록 2015.03.24 08:16

김민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기내면세점 분야 세계 1위 업체 디패스 인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 호스피탈리티 아메리카를 통해 면세기업 디패스 지분 44%를 1억500만달러에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에는 5년 뒤 지분 36%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항목이 포함돼 있으며, 사실상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라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디패스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면세도매유통을 비롯해 기내 면세점, 공항 및 국경지역 면세점 사업을 운영중”이라며 “이번 인수로 미주 지역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대는 물론 소폭의 주당순이익(EPS) 상승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불확실성 해소 구간에 진입한 만큼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9%의 높은 실적 모멘텀을 보임과 동시에 중장기 국내외 영업점 증가에 의한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중국 인바운드의 구조적 증가로 인한 국내 면세점 시장 확대 최대 수혜 업체로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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