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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금리 인하···가계부채 부작용 없다”

최경환 “금리 인하···가계부채 부작용 없다”

등록 2015.03.12 10:51

김은경

  기자

취약계층 가계부채 대비 관계부처 TF 구성해 관리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 “(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작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금통위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취약계층 등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돼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금리 인하로 회복세가 미약한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저물가 상황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흥시장 자본유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국내 금융시장 불안 우려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신흥국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자본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연 1.75%로 0.25%p 전격 인하했다. 한은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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