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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에콰도르 현장서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SK건설, 에콰도르 현장서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등록 2015.03.11 13:35

서승범

  기자

SK건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임직원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제공SK건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임직원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가 발주한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국내 건설사가 에콰도르에서 세운 역대 무재해 신기록에 해당된다.

오는 2016년 준공 시에는 무재해 15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공사 현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중남미 현지 근로자들을 대거 채용한데다, 노후화된 설비를 가동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체계적이고도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난 5년 간 꾸준히 벌여왔다.

플래그 세리머니, 블라인드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게 SK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성인 SK건설 현장소장은 “고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발휘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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