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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제냉난방공조전서 대용량 고효율 에어컨 선봬

삼성전자, 국제냉난방공조전서 대용량 고효율 에어컨 선봬

등록 2015.03.11 08:10

정백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여해 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대 용량의 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여해 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최대 용량의 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여해 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제냉난방공조전에 약 360m²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공기열원(EHP)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인 75.4㎾(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는 기존 제품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과 하중이 각각 40%와 30% 줄어들어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또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신기술인 ‘플래시 인젝션’ 기술로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보다 혹한에서의 난방 성능이 약 20% 향상됐다.

‘플래시 인젝션’은 2008년 삼성전자가 최초로 EHP 시스템에어컨에 반영했던 냉매 분사 방식인 ‘베이퍼 인젝션’을 더욱 발전시킨 기술로 증기 상태의 냉매에 밀도가 높은 액체 상태의 냉매를 함께 분사해 압축기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DVM S’는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이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효율인 9.23을 달성했고 중국과 북미에서도 각각 8.2와 38.2 등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DVM HOME’도 선보였다. ‘DVM HOME’은 바람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시각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기가 기존 제품보다 40% 정도 작아져 깔끔하게 천정에 설치할 수 있다.

‘그린 에너지 시티’를 표방한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는 도시가스나 LPG를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가스냉난방 시스템과 지열 난방 시스템, 바닥 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 등이 선보였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공기질을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함께 선보였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고효율의 장점을 갖춘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의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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