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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증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 증가

등록 2015.03.03 15:46

신수정

  기자

부동산3법 등 통과 사업환경 개선 영향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분양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부동산3법 통과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환경이 개선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동산114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전국 36개 단지 총 3만923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1만6125가구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적극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개발 비용이 많이 들고 오는 4월 이후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이후 다소 높은 분양가로 공급될 수 있는 만큼 주변 시세, 교육 여건, 입지 등을 더욱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최대 강점인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대건설은 내달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528가구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아현역(가제)′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총 2,010가구 중 6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59~114㎡로 공급되며 97%가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광안맨션 재건축과 6월 서대신2구역 재개발을 선보인다. 광안맨션 재건축은 조합분 164가구, 일반분 99가구로 주상복합아파트 26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서대신2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429가구(일반분 27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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