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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다양한 지역정보·교양 담은 신규프로그램으로 지역채널 개편

티브로드, 다양한 지역정보·교양 담은 신규프로그램으로 지역채널 개편

등록 2015.02.27 18:26

김아연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3월부터 상반기 내에 ‘지역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소하고 따뜻한 우리동네 이야기로 지역채널 뉴스를 대폭 개편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정보 및 교양 등 신규프로그램들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부산권역의 <오감도 in 부산> 방송화면. 사진=티브로드 제공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3월부터 상반기 내에 ‘지역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소하고 따뜻한 우리동네 이야기로 지역채널 뉴스를 대폭 개편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정보 및 교양 등 신규프로그램들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부산권역의 <오감도 in 부산> 방송화면. 사진=티브로드 제공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3월부터 상반기 내에 ‘지역이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소하고 따뜻한 우리동네 이야기로 지역채널 뉴스를 대폭 개편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정보 및 교양 등 신규프로그램들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역시청자들의 실제 생활패턴을 반영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프로그램을 접할 있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를 프라임 시간대로 보고 신규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할 예정이다.

먼저 티브로드는 오는 3월2일부터 지역채널 뉴스 개편을 대거 시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역의 소식을 쉽게 풀어주고 지역의 민원현장을 보도하는 ‘시청자 맞춤형’ 의 보도를 추구하는 데 있다. 즉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함께 지역민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주요 소재로 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교양 정보프로그램 중에서인 대담토크 프로그램에 많은 변화를 준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별로 기존에 일대일로 진행하던 전형적이고 딱딱한 토크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벗어나 출연진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참신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먼저 청양의 해를 맞이한 신년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9일부터 방송된 안양지역의 ‘카페토크 바로 그 분’을 비롯해 4월에는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대담토크 프로그램이 새롭게 편성될 예정이다.

먼저 경기권역에는 ‘산중진담’, ‘생방송 톡톡’, ‘좋은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음식을 매개체로 한 지역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맛있는 초대’ 등의 대담토크 프로그램이 신설 편성된다.

아울러 티브로드는 이번 개편에서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의 확대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있도록 하겠다는 모토로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확대 편성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순 천안권역에서 주변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진솔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미 다큐멘터리 ‘동네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일어나는 즐겁고 감동적인 사연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전주권역의 ‘보이는 라디오’, 지역에 있는 시청자들이 평상시 주변 사람들한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영상편지 형태로 전달하는 ‘미감사: 미안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가 방송된다..

또한 3월말부터 부산권역에서는 평범한 부산 아줌마가 출연해 사랑방에 초대된 손님들과 함께 허물없는 대화를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진행할 ‘부산 아지매와 사랑방 손님’도 신규편성된다. 아울러 대구권역의 ‘리얼 인터뷰 삶’은 릴레이 형태로 우리 주변 지역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며 ‘난상토크 빨래터’역시 지역 주부시청자들이 직접 출연해 유쾌한 소통을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편성된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로 지역방송사 답게 우리동네의 이모저모를 자세하게 다루는 지역정보 프로그램이 각 권역 별로 새롭게 추가 편성된다.

먼저 3월 초순부터 부산 권역에서는 오감으로 부산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속살의 담은 영상관광지도 ‘오감도 in 부산’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는 서울권역의 시의원들이 메인 MC 아나운서 김현욱과 함께 본인의 소속지역의 골목을 함께 여행하면서 지역소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골목사용설명서’, 인천권역에서는 인천지역의 역사이야기를 기존의 인위적인 다큐멘터리 형식을 벗어나 휴먼 다큐멘터리 형태로 인천지역 내 옛모습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는 ‘인천택리지’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지역채널 봄 정기 개편은 보다 더 세세하게 지역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형태의 신규 프로그램들을 기획, 실제 지역시청자들이 출연하는 참여해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들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는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방송사로써의 정체성도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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