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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고성희, 발차기·핵주먹 수준급··· 차세대 액션퀸 예약

‘스파이’ 고성희, 발차기·핵주먹 수준급··· 차세대 액션퀸 예약

등록 2015.02.27 23:10

홍미경

  기자

‘스파이’ 고성희의 액션 전문배우 못지 않는 분노의 액션 3종 세트가 공개됐다.

고성희는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제작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에서 국정원 소속 요원 선우(김재중 분)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고, 의도적으로 선우와 연인이 된 남한공작원 윤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3일 방송된 ‘스파이’ 12회 분에서는 윤진(고성희 분)이 선우(김재중 분)에게 스스로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KBS2 '스파이' 고성희의 액션 전문배우 못지 않는 분노의 액션 3종 세트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KBS2 '스파이' 고성희의 액션 전문배우 못지 않는 분노의 액션 3종 세트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스파이인 자신을 구하기 위해 엄마 혜림(배종옥 분)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린 선우가 답답했던 것.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우의 여자 친구가 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우를 향한 마음이 깊어진 윤진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외면한 채 선우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고성희가 격한 발차기와 주먹을 날리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승합차 안에 타고 있는 의문의 남자를 향해 다리를 쭉 뻗어 발차기를 하는가 하면, 니킥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더욱이 분노의 하이킥에 이어 주먹을 불끈 쥐고, 남자의 얼굴을 힘껏 타격한 후 단번에 제압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희의 ‘손, 발차기 액션 3종 세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노래방 앞에서 진행됐다. 고성희는 현장 여건상 무술감독에게 짧은 시간동안 지도를 받고 촬영에 돌입했던 상태.

하지만 상상 이상의 능수능란한 발차기 솜씨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타고난 긴 다리와 유연성을 적극 이용해 화려한 발차기를 뽐내는가 하면, 상체에 힘을 실어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차세대 액션 퀸의 면모를 과시,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제작진 측은 “고성희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시원스런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스파이’ 12회 분에서는 선우와 기철(유오성 분)이 또 한 번 맞붙는 모습이 담겼다. 혜림을 찾기 위해 기철의 행적을 쫓던 선우가 기철이 혜림을 볼모로 남편이자 암호 해독 전문가인 우석(정원중 분)을 협박하는 현장을 덮치며 선우의 분노를 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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